20살때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겜 열씸히 하다가 담배가 다 떨어져서 편의점에 담배 사러 나갓는데
그 편의점 알바가 너무너무 이뻣드랫죠.. 그래서 용기내서 꺼낸 말 '저기..랩이어떻게 되세요?'
나이를 물어 보려고 햇던건데ㅠㅠ 쪽 팔려서 그냥 담배 받아 들고 뛰쳐 나왓드랫죠..그날 이후로 겜 안합니다
덕구 (IP: -TTM01374228) 2007-05-30 15:45
이거보니 예전글이 생각나는군.....
닭 시켜먹고...
돈은 뼈찾으로 오실때 드릴께요~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웃음보 터졌다 ㅋㅋㅋㅋㅋ
퇴근하고퐈 (IP: MDAwMDIyNDE2) 2007-05-30 15:41
도서관서 공부하고 있는데 임신한 친구(완전 만삭)가 드라이브 가자고 왔길래
만삭의 몸으로 운전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란 나머지 차 타면서 외친말 :너 임신해도 되냐!!!"ㅡ.,ㅡ
그럴수도있지 (IP: -TTM00322698) 2007-05-30 11:42
괜찮아..그래도
"이사님 똥피세요, 저 담배싸고 올께요"라고는 안했잖아..
ㅋㅋㅋ (IP: MDAyNWM1ZmY2) 2007-05-30 15:55
나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일할때
계속 캐셔보고있다가 잠시 홀에서 도와줬는데
새로 들어온사람한테 자리안내하고 메뉴판깔아주면서
'식사는 맛잇게 하셨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아죠아 (IP: MDAyNjM4YjE4) 2007-05-30 14:53
음식점에서 알바하는 내친구 원래는 '음식나왔습니다 맛있게드세요' 하는게 멘트인데
너무 먹고싶던 나머지 '음식나왔습니다 맛있게 보이네요'-_-;;
또다른친구 '음식나왔습니다 맛있겠습니까?'
손님왈 '같이 드실래요?ㅋㅋㅋㅋㅋ '
다른내친구 나이트에서 담배가 없어 팔리아멘트를 달라는게 계속'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센스있는 웨이터가 알아서 팔리아멘트로 갖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때.. (IP: -TTM02210976) 2007-05-30 15:31
우리집에놀러온친구가 집에간다고해서 현관에서 손흔들고 했던말 "끊는다"ㅋㅋㅋ
멋쟁이승환5 (IP: MDAwMTk3ZmI6) 2007-05-30 17:54
제친구는 차가 달려오는데 저보고
"야! 조용해!" 이러더군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당황해서 멈춰있다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 -
멋쟁이승환12 (IP: MDAwMTk3ZmI6) 2007-05-30 17:59
치킨 시킬때"여보세요 여기 000동 123번지 456 인데요..
치킨 하나랑 콜라 한마리 갔다 주세요"
"치킨 하나랑 콜라 한마리 말씀이십니까? 네 알겠습니다" " ...;;..."
ㅋㅋㅋ (IP: MDAyNjNiNTU0) 2007-05-30 18:08
얼마전에 택시 탔을때
아저씨 ㅇㅇ아파트 213동 1904호로 가주세요
ㅋㅋㅋ
깔깔깔 : ) (IP: MDAwMTYwZGQ6) 2007-05-30 18:51
한참 중학교때 골반바지나올때 우리언니한테 "언니 나, 방광바지삿다 ! ";;;
보쌈시키려고 전화해서 쯔기다시 잘나오냐고 물어본다는게
" 보쌈인데요, 쯔기다시 있어요 ? "
지나가다가 (IP: -TTM00194129) 2007-05-30 14:22
난 자동차 매매한다 어느 화창한주말 손님이 5살정도 되보이는 애를 데리고 차를 보러왔다.
나름 친근하게 한다고 "애가 너무귀엽군요 우리집에랑 비슷한 나이인것 같은데.. 몇년식이에여?"
일케 말해버렸다...젠장 그날 한대도 못팔고 집에갔다...-,,ㅡ::
이글루스에 달린 댓글 추가본입니다.
Commented by Sterlet at 2007/07/31 00:10 #
이런 식으로 말의 앞뒤가 헷갈려서 상황이 개그되는 일,
주변 보면 의외로 흔하데요. 꽤 예전에 겪어봤는데. 동생이
[자전거 타고 우유 사오면 되잖아] 를
[우유 타고 자전거 사오면 되잖아] 라고 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옆에서 동생이
[그러는 오빠는 호프에서 닭고기 1000cc에 맥주 한마리 시켰잖아!]
.....ㄱ- 역시 가족인가봅니다.
Commented by ;; at 2007/07/31 00:41 # x
예전에 있던 직장에서 윗분이 갑자기 "최간호사!" 하고 부하를 불렀더랬죠, 다들 수근수근...
Commented by LAZALINO at 2007/07/31 00:42 #
직원식당캐셔알바할때 '안녕하세요,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맛있게드세요'
가 멘트였는데...
어디 편의점에서 물건사고
'감사합니다. 맛있게드세요' 하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아오 쪽팔려[..]
Commented by 아..나도 at 2007/07/31 00:55 # x
군대 제대하고 바로 첫직장 잡았는데...
사장님하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신입사원인가?" 라고 물어보셨죠....
"병장 XXX" 관등성명이 엉겁결에 큰소리로...
사장님이 조그맣게 "풋~!" 하시는데...그 민망함...쪽팔림...크으...
Commented by 아방가르드 at 2007/07/31 01:13 #
예전에 고등학교때 사회선생님이 웃긴 얘기 하신다고
마구 얘기하시다가 말을 막 빨리하시다가
'글쎄 순대가 고양이를 먹었지 뭐니'
이러셨습니다.-_-ㅋㅋ 교실이 순간 정적 ㅋㅋ
Commented by 리피타 at 2007/07/31 02:01 #
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저도 편의점 알바를 관둔지 한달이 채 안됫을무렵, 같은 상호의 다른 편의점에서 친구랑 컵라면을 먹게된 적이 있었거든요ㅠ 반정도 먹었을무렵에- 갑자기 딸랑-하고 벨이 울리며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먹던 컵라면을 황급히 치우면서(...) 어서오세요! 라고 큰소리로 외치는 바람에 편의점에 있던 알바생과 친구와 손님에게까지 엄청나게 비웃음을 당했었었죠ㅠㅠㅠㅠ
먹고 나오는데 얼굴이 화끈거려서 힘들었었습니다ㅠ
Commented by 히요 at 2007/07/31 02:46 #
'돈은 뼈찾으로 오실 때 드릴께요'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웃느라고. 아 ㅠㅠㅠㅠ
콜라 한마리, 택시에게 1904호로 가달라는 것도 강하네요. 아... 너무 웃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덕분에 재미있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