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사무실 창밖이
즐거운 비명과 노랫소리로 소란합니다.
길건너 신수중학교에서 운동회하네요.
창밖 줄다리기 풍경 한컷,
아이들을 위한 짧은 응원히 한컷 올립니다.
이겨라
벌건 대낮에 총성과 함성소리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아니 아니 오늘은 모두 다 이겨라
희망과 미래를 저당 잡히고
경쟁과 억압의 골리앗과 대치하던
시린 날들의 줄다리기는 잠시 잊으렴
하늘이 열리도록 고함도 치고
흙먼지 땟국물로 범벅이 되어도 좋아
청춘 이겨라 희망 이겨라
그래 그래 오늘은 너희가 다 이겨라
'生 -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와 장성, 영남과 호남을 이은 들녘의 대동마당 (0) | 2016.06.19 |
---|---|
노무현 대통령을 잃고 상중에 지은 농사, 그해 봉하쌀을 발견하고... (0) | 2016.06.06 |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5월 고민 한번에 해결! (0) | 2016.04.29 |
노무현 대통령 묘역 청소하던 날 (0) | 2016.04.23 |
노무현의 투표 (0) | 2016.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