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꽃이 아니어도
피고지는 삶은 매한가지
구태여 하늘을 향해 용을 쓰지 않아도
생명의 키는 매한가지
그냥 저 푸른 무엇들 가운데
하나여도 좋겠다.
불현듯 떠올리면 시큼한 풋내로 기억되는
저 푸른 것들 가운데 한 잎이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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