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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 - 살기

더딘듯해도 어느새 오고야 마는....

by 멀리있는 빛 2015. 2. 4.

봄의 문턱 
입춘(立春)입니다. 

눈가에 귓가에 닿는 순간
왠지 기분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말 입춘(立春)
'봄'이 온다고 합니다. 
마중 나갈 채비를 해야지요? ^^

입춘 추위에 장독 얼어터진다고
사람사는세상, 봄으로 가는 길에
잡것들의 훼방이 기승입니다만
바둥거려봤자 몇나절이면 사라지고
기어이 봄은 오고야 말 것입니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
더딘듯해도 어느새 오고야마는 
봄의 속도 아니겠습니까.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크게 길하고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

모다들 좋은 날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