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김경수와 미소천사들' 회원 30여 명과 함께
1박2일로 강원도 영월의 '우계헌(祐啓軒)'에 갔더랍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서로 뜻을 이루는 집"이란 뜻이라는데
이광재 전 지사를 사랑하는 분들이 함께 지은 집입니다.
아래 사진은 미소천사의 '맑은 향기'님이 그날 밤 찍은 사진을 올려주신 겁니다.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광재사랑 회원 분들이 마련해주신 풍성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준비해간 봉하막걸리와 영월의 곤드레막걸리를 곁들여
노래와 이야기를 주고받던 때인것 같습니다.
주어들은 말로는 저 두분이 청와대 시절 초기에는
저리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다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단단하게 엮어놓은 인연이
세월을 지나 김정호, 이광재
두 사내들을 저리 뜨겁게 포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렁할 듯 말듯 취기 서린 두 분의 노래가
이 아침..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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