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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87

노무현의 노래  노무현 대통령이 사랑한 노래 ‘어머니’에서 ‘비에 젖은 주막’까지 노 대통령의 ‘노래 이야기’를 하려면 무엇보다 ‘어머니’를 가장 먼저 꺼내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노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이자 의 공식명칭에도 들어가는 ‘사람사는 세상’이란 말이 바로 이 노래 가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중가요 ‘어머니’에서 비롯된 ‘사람사는 세상’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절정기였던 87년 6월 항쟁 당시, 이 땅에 독재를 몰아내고 ‘새 세상’을 만들려는 염원이 거리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을 때입니다. 일부에서 당시 민중가요였던 ‘어머니’라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져나갔는데, 노 대통령 역시 이 노래를 목놓아 부르며 시위현장에서 “독재타도”를 외쳤습니다. 그 .. 2011. 10. 19.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뒤바꾼 사건 1988년 4월 19일 노 대통려이 직접 쓴 43년 삶의 역정과 철학 ‘내가 걸어온 길’ - 노무현 ▲ (왼쪽)1954년 초등학교 재학시절 친구들과 함께. (오른쪽)가난했던 학창시절엔 잘 곳이 없어 학교에서 잠을 자야만 했던 적도 있다. 우리 또래의 사람들 중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의 어린 시절도 무척이나 가난했다. 우린 정말 허리띠를 졸라매며 살아야 했다. 한 학급에서 나 혼자만 필통을 사지 못해 누님에게서 물려받은 헌 필통을 새 필통과 바꾸자고 옆의 친구들을 꾀다가 급우들로부터 망신당했던 일, 크레용을 사지 못해 미술 시간마다 꿀밤을 맞으며 꾸중을 듣던 일, 사친회비를 못 내어 한 달에 한두 번은 꼬박 꼬박 집으로 쫓겨 오던 일, 고등학교 3년간 한 푼이라도 싼 곳을 찾아 하숙, 자취, 가정교사, 회사.. 2011. 10. 17.
퇴임 대통령의 꿈 “우리에게 닥친 위기, 이 어려움을 넘길 수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정되고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미래를 살 수 있으려면 뭘 해야 할까, 이 이야기를 해야 하죠.” 2011. 10. 16.
약속, 제부도 새벽바다 앞에서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