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85 노무현과 부림사건, 그리고 한 인간이 변화한다는 것 노무현 대통령은 1994년 펴낸 저서 에서 부림사건의 변론을 맡은 일을 “내 삶에서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돈 잘 벌던 변호사는 인권변호사, 재야운동가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노무현재단 사료편찬사업을 통해 수집한 부림사건 피해자들의 구술 증언과 기록으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다음은 2013년 회원소식지 에 게재된 전문입니다. 노무현과 부림사건, 그리고 한 인간이 변화한다는 것[사료이야기] “나도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싶다”…그렇게 새 길을 가다 전두환 정권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고, 정권이 이에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당시 반독재투쟁의 중심이었던 학생들을 용공혐의로 대거 구속함으로써 이들을 대중들과 격리시키기 위해 조작한 대표적.. 2014. 1. 16. 이전 1 ···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