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회원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노무현재단 문화탐방, 이달에는 지난 3월 관람한 <은하수를 아시나요>에 이은 또 하나의 연극 화제작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단체관람하려고 합니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참신한 소재와 예술적 완성도를 겸비한 작품으로, 대학로 연극 저변 확대를 위해 배우 조재현이 건립한 ‘수현재씨어터’의 개관작입니다. 중년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하면서도 통속적이거나 전형적으로 흐르지 않고 진보와 보수, 역사, 사랑, 죽음 등 이 시대의 다양한 화두를 재치 있는 연출과 연기로 풀어가는 작품입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초연에서 자유소극장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평균객석점유율 99%)한 바 있고, 올해 1월 대학로 앙코르 공연까지 누적 관객 수 5만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두루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소재와 주제는 물론 출연진 리스트에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읽을 수 있습니다. 조재현, 배종옥, 박철민, 유정아, 정은표, 정재은 등 탁월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영화·연극계 톱스타들이 더블캐스팅 되어 관객들과 3인3색의 새로운 만남을 이어갑니다. 여기에 <반올림2>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임세미, <우리 읍내> <가을 반딧불이>의 이현응, <웃어라 동해야>, <천추태후>의 나경민 등 젊고 재능 있는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사는세상 회원 및 가족·지인 40명 선착순 초대(50% 할인가)
사람사는세상 회원들과 함께하는 4월 18일(금) 공연에는 박철민·유정아 두 배우가 무대를 맡습니다. 지난 3월 17일 <노무현시민학교> 제6대 교장으로 선임된 연극배우 유정아(전 KBS 아나운서)가 여주인공 연옥을, 올해 초 개봉해 커다란 사회적 반향과 감동을 선사했던 <또 하나의 약속>의 주연배우 박철민이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이 되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4월 문화탐방 <그와 그녀의 목요일> 단체관람에 사람사는세상 회원가족을 초대합니다. 마련된 자리는 총 40석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본 공지를 통해 신청하시는 분들은 50% 특별할인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 이상 자녀와 지인 등을 동반하셔도 좋습니다. 공연시간은 110분이며, 관람 뒤에는 간단한 뒤풀이(비용 개별부담)가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여신청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공지(클릭)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해주시고, 4월 16일(수)까지 문화탐방 계좌(국민은행 078-21-0879-654 조진광)로 관람료 2만5천원을 입금하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을 마친 분들은 18일(금) 저녁 7시 30분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약도 보기) 앞으로 와주십시오. 본 공연은 사전신청제로 16일(수) 이후에는 취소 및 환불이 되지 않음을 양지 바랍니다.
'生 -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무현과 깨어있는 시민 햄릿의 만남, 연극 <바보 햄릿> (0) | 2014.07.03 |
---|---|
노무현의 품에서 만난 “참 좋은 인연” (0) | 2014.06.25 |
노무현 대통령 추모영상 '言' by 이승환 [Dear Son] (1) | 2014.03.21 |
노무현의 얼굴, 얼굴들 (0) | 2014.03.16 |
마법의 비누 (0) | 2014.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