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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109

봉하와 장성, 영남과 호남을 이은 들녘의 대동마당 2016 노짱 캐릭터논 두번째-전남 장성 손모심기 봉하와 장성, 영남과 호남을 이은 신명나는 들녘의 대동마당이었습니다. 광주 전남 전북 천안 안산 부산 경남 서울 등지에서 모인 노무현재단 회원님들, 준비부터 손모심기까지 고생고생한 지역위원회 큰일꾼님들 구재상 농부님과 정이 넘치는 장성 시목마을 주민 여러분 이순영 소장님, 나홍채 총장님, 뜻밖의 손님 손혜원 송영길 의원님, 유두석 장성군수님 그리고.....사랑하는 봉하의 벗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긴 여름, 가을 추수까지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전국으로!!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 모내기 - 나영식 어린시절 소달구지 가득 새참을 싣고 추돌이 논으로 향했지 품앗이 일꾼들도 함께 태우고 가는데 울퉁불퉁 자갈길을 돌다 운.. 2016. 6. 19.
노무현 대통령을 잃고 상중에 지은 농사, 그해 봉하쌀을 발견하고... 어제 봉하 자원봉사센터(라고 쓰지만 실은 컨테이너 박스) 중 남자숙소를 정리했습니다. 옆동 여자 컨테이너를 정리해 남자숙소로 쓴다고 합니다. 기존 것은 마을 저편으로 옮겨 창고로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관심밖에 놓여 수도 시설, 화장실 하나 없고 바닥은 꺼질대로 꺼져 자리깔고 눕기도 힘들어진 곳이지만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큽니다. 옷가지며, 갖가지 생활용품 등 이제는 주인을 알 수 없는 물건들을 보니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가신 '빈들'님 것으로 보이는 물건도 몇 개 나왔어요. 하늘에서 잘 지내고 계실런지.. 아주 귀하고 가슴 시린 것도 찾았습니다. 바로 2009년산 봉하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그해 수확한 쌀입니다. 상중에 모내기를 하고, 피사리를 하고, 수확을 하고....그야말로 피눈물.. 2016. 6. 6.
노무현 대통령 묘역 청소하던 날 오월을 앞두고 봉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노무현 대통령 묘역 수반을 청소중입니다. 맑아진 수반처럼 오월 봉하를 찾는 방문객들의 마음도 맑아지길 바립니다. 오늘은 봉하 최고 찍사 문고리님 생일이기도 합니다. 케잌과 맛난 점심, 선물도 나눴습니다. 문고리님도 무척 해맑아진 모습입니다. 자, 그럼 시간을 거슬러 본 과거의 오늘은 어땠을까요?2008년 4월 23일의 풍경을 둘러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전국에서 몰려오신 귀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봉화산 산책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마산 숲속자람터 어린이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지금은 봉하장터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당시 노사모 봉사센터에 들러풍선도 불어보고 자원봉사자들과 환담 시간을 갖는 모습도 참 정겹습니다. 봉하를 찾고, 봉하 이야기를 하다보면시간도 소용없.. 2016. 4. 23.
노무현의 투표 시간을 거슬러 본 오늘, 두번째는 18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던 2008년 4월 9일 진영여중 투표소 현장입니다. 대통령 퇴임 뒤 고향 봉하마을에서 맞은시민 노무현의 첫번째 투표였습니다. 밀짚모자 대신 단정한 양복차림에 권양숙 여사님과 나란히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정말 다시 보고 싶은 모습이네요. 대통령 서거 3년 뒤인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후보가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김해에서 새누리 김태호와 접전 끝에 52.1% 대 47.9% 4.2% 차이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그사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홍준표와 겨뤄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신 김경수 후보는 두 번의 실패를 담금질해 처음과는 사뭇 다른 준비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 2016.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