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121 노무현 대통령 묘역 청소하던 날 오월을 앞두고 봉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노무현 대통령 묘역 수반을 청소중입니다. 맑아진 수반처럼 오월 봉하를 찾는 방문객들의 마음도 맑아지길 바립니다. 오늘은 봉하 최고 찍사 문고리님 생일이기도 합니다. 케잌과 맛난 점심, 선물도 나눴습니다. 문고리님도 무척 해맑아진 모습입니다. 자, 그럼 시간을 거슬러 본 과거의 오늘은 어땠을까요?2008년 4월 23일의 풍경을 둘러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전국에서 몰려오신 귀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봉화산 산책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마산 숲속자람터 어린이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지금은 봉하장터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당시 노사모 봉사센터에 들러풍선도 불어보고 자원봉사자들과 환담 시간을 갖는 모습도 참 정겹습니다. 봉하를 찾고, 봉하 이야기를 하다보면시간도 소용없.. 2016. 4. 23. 노무현의 투표 시간을 거슬러 본 오늘, 두번째는 18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던 2008년 4월 9일 진영여중 투표소 현장입니다. 대통령 퇴임 뒤 고향 봉하마을에서 맞은시민 노무현의 첫번째 투표였습니다. 밀짚모자 대신 단정한 양복차림에 권양숙 여사님과 나란히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정말 다시 보고 싶은 모습이네요. 대통령 서거 3년 뒤인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후보가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김해에서 새누리 김태호와 접전 끝에 52.1% 대 47.9% 4.2% 차이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그사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홍준표와 겨뤄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신 김경수 후보는 두 번의 실패를 담금질해 처음과는 사뭇 다른 준비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 2016. 4. 9. 8년전 오늘, 농부 노무현의 발가락 양말 오늘은 '시간을 조금 거슬러간 오늘'의 봉하 이야기입니다. 위 사진은 '농부 노무현의 발가락 양말'이란 타이틀로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주었던 사진입니다. 정확히 8년전 오늘, 2008년 4월 8일의 풍경이지요. 이제는 고인이 되신 강금원 회장님과, 지금 이 시간에도 김해 어딘가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을 김경수 비서관, 노무현 대통령님이 '나 보다 더 바보 같은 사람'이라 했던 김정호 비서관(현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날은 방금 소개한 분들과 함께 대통령님이 몸소 낫과 호미를 들고 마을 앞 들녘을 청소하고 나무 가지치기 등을 하며 농군의 하루를 보냈던 날입니다. 지금 저 곳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꾼 조팝나무가 하얀 꽃다지를 이루고 있고, 옆 논에는 .. 2016. 4. 8. 노무현의 사탕 2016. 4. 7. 이전 1 ··· 5 6 7 8 9 10 11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