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173 잊지 마세요 2011. 1. 4. 약속, 제부도 새벽바다 앞에서 2010. 9. 9. 당신을 기다립니다 깊은 밤 제 꿈에 찾아오시다 변두리 골목길서 헤매실까봐 저희집 등굽은 처마 밑에다 님 그린 등불 하나 밝혔습니다 황소걸음으로 오시다가 같은 마음으로 잠못드는 이 있으면 어깨 한번, 이마 한번 만져주고 오소서 2010. 7. 4. 약속할 때는 생각을 해봐야하거든..... 오늘아침, 아빠방을 어슬렁거리며 이것저것을 만지작 만지막하던 윤서가 며칠전 함께 넘겼던 달력을 보더니 그날 대화했던 것이 생각났는지...또 "대통령 할아버지 목소리 듣고 싶은데...." 해서 "돌아가셔서 못만나잖아. 동영상이라도 볼래?" 했더니 끄덕끄덕 하기에 컴퓨터에 저장된 것 몇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아래 동영상에서 대통령님께서 하신 말 한마디가 새삼 참 깊이 와닿아 올려봅니다. 아마 동영상에 나오는 아이가 뭔가를 해달라고 조르기라도 했나봅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알았다" "꼭 해주겠다"하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해놓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든지 해주면 안될 일인데도 자기 힘 과시하듯, 공치사하듯 들어주든지 했을 텐데 노대통령님은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약속할 때는 생각을 해봐야하거든..... 2010. 7. 4.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