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9 2007 영화흥행 베스트 20 * 본 포스트에 쓰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본 이미지의 권리는 각 영화사에 있습니다. '씨네 21'이 2007년 국내 개봉한 영화들의 흥행 성적을 집계 발표했습니다. CJ CGV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관객 수는 1억5742만5412명으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하강세를 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총인구 수가 4,800만명이니, 평균으로 치면 국민 1인당 1년에 영화 3편 이상을 극장에서 본 셈이네요. 엄청난 숫자입니다. 3편이라고 하니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음악이나 연극, 미술, 기타 대중문화 수치와 비교해보면 정말 놀랄만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DVD나 VHS, 캐릭터 상품 등 2차, 3차 시장이 몰락의 길에 놓인 것과 아주 대조적이죠. 순위권 안에 들어있는 20편의 .. 2008. 1. 7. 한국기독교와 하나님 사이에 아내가 있다 10여년 개신교회를 다니다가 온갖 파벌싸움과 돈사업에 질려 나온지 15년 정도 됩니다. 지난 15년은 '한국 교회는 역시 안돼'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할 지 모르지만 그래서 차라리 '없는 것, 상종하지 말아야할 집단'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형제, 가까운 인척들은 불교, 천주교, 무교, 개신교 등 제각각인데 반해 아내를 비롯해 처가 친척들은 거의 모두가 독실한 기독교(개신교) 신자들입니다. 전도사, 집사, 권사, 장로 등등 다양하시죠. 목사도 계시다고 듣긴 했는데 뵙지는 못했네요 물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면 모두 좋은 분들입니다. 하지만 종교, 기독교라는 이름 앞에서는 솔직히 되도록 뵐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2008. 1. 6. 성지루씨와 송년모임 위에 사진들은 지난 연말, 저를 술병과 몸살에 시달리게 했던 수많은 송년모임 중 하나의 모습입니다. 성지루씨와는 친하다면 친하고, 안 친하다면 하나도 안 친한 사이입니다. ^^;; 장소는 지난 2007년 12월 28일. 홍대 근처 갈비집 돈X입니다. 값싸고, 맛있고, 반찬 많고, 인심 좋은 변두리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돈X는 영 아니올시다였지만, 암튼 제 취향에 관계없이 각자의 집들이 너무 먼 관계로 여기서 몇번 모였습니다. 제가 찍사였던 관계로 제 사진은 없고요.. 똑딱이로 찍어서(기술도 없지만서도) 사진은 그냥 그렇습니다. 벌써 4~5년째 부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데 멤버 역시 4~5년째 고정...--; 일각에서는 수년째 모임 회장을 절대 놓지 않는 황모 여사의 악발이 너무 드세기 때문이라는 .. 2008. 1. 3. 기타리스트 윤서의 열창 무대 곧 35개월이 되는 큰딸 윤서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거의 대부분이겠군요^^;) 우리 윤서의 태명은 '노래'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같은 대학 노래 동아리에서 만났거든요. & 요즘 회사 마감과 연말, 각종 사고(?)들이 이어지면서 윤서 잘 때 출근, 잘 때 퇴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말로만 듣던 하숙생 생활이죠. 오늘 오랜만에 아빠와 실컷 놀게 된 윤서는 그동안 지 엄마한테 무슨 교육이라도 받았는지 전과 비교하면, 대략 스무 배의 애교와 달변으로 아빠를 즐겁게 합니다. 하루 12번도 넘게 터치는 울화통이 오늘은 36.5도씨에서 콧노래를 합니다.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2007. 12. 8.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