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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121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시절 그린 영화 <변호인>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대중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 1980년대 부산이 배경으로 가난하고 빽도 없는 고졸출신 세무변호사 송우석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변화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를 접해보지 않았더라도 ‘고졸 출신 세무변호사’란 대목에서 자연스레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게 되죠.실제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전과는 아주 다른 삶을 살게 되었죠. * 노무현 사료관 글보기 : 주인공인 ‘송우석’ 변호사 역은 탁월한 연기력을 발판으로국내 최고의 흥행배우로 선 송강호가 맡았습니다.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의 친구이기도 한 그는 처음엔 출연을 고사했.. 2013. 10. 30.
지난 주말 봉하마을에서...“왜 오리쌀이냐” 왜 오리쌀이냐? 농민들은 30퍼센트 쌀값을 더 받습니다. 왜냐하면 오리 사와서 뭐 하고 뭐하고 일손이 훨씬 많이 들지요. 농약 쳐버리는 거보다 일손도 많이 들고, 또 올해는 농사가 잘 됐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병이 나도 농약을 못 치니까 까딱 잘못하면은 농사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위험 부담이 있고 일손도 많이 들고 그러니까 안 할라 그래요 30퍼센트를 더 준다 해도 잘 안 할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정사정해가지고 그렇게 하기로 했죠. 올해 농사 잘 지었습니다. 장마가 길지도 않고 날씨도 덥고 건조해서 나락이 엄청 잘됐어요. 일반 벼, 일반 관행 농법으로 한 보통 벼가 한 7퍼센트 증산이 됐고 오리 농사는 6퍼센트 증산이 됐으니까. 뭐 통계상의 오차 포함하면 똑같이 돼 버렸습니다. 똑같이 돼 버렸으니까 .. 2013. 6. 14.
봉하 유기농 주말농장 개장! 3월의 마지막 토요일. 봉하마을 유기농 주말농장이 본격 개장했습니다. 김해YMCA, 김해생협, 김해지역아동센터, 김해 미권스, 남부산 생협, 생명나눔재단, 이정렬 판사 팬카페, 노사모, 진영어린이집, 봉생맨과 함께하는 사람들, 노무현과 영원한 동행, 봉삼이 등 72개 단체와 개인이 봉하 방앗간 주변 1,100여 평의 땅을 오는 12월까지 일궈갑니다. 주말농장 참가자 조성우 군(11살)은 서울 목동에 살다 봄 학기부터 진영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9살 동생 성주, 부모님, 할머니, 고모, 고모부까지 가족 7명이 주말농장 8평에 참여했습니다. 성우 군의 어머니는 “제가 자랄 때처럼 우리 아이들도 시골의 넉넉함, 자연의 감성을 몸으로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주말농장에 참여했다”고 그 의미를 .. 2013. 4. 2.
뜨거운 포옹 지난 3월 9일 '김경수와 미소천사들' 회원 30여 명과 함께 1박2일로 강원도 영월의 '우계헌(祐啓軒)'에 갔더랍니다."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서로 뜻을 이루는 집"이란 뜻이라는데 이광재 전 지사를 사랑하는 분들이 함께 지은 집입니다. 아래 사진은 미소천사의 '맑은 향기'님이 그날 밤 찍은 사진을 올려주신 겁니다.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광재사랑 회원 분들이 마련해주신 풍성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준비해간 봉하막걸리와 영월의 곤드레막걸리를 곁들여노래와 이야기를 주고받던 때인것 같습니다. 주어들은 말로는 저 두분이 청와대 시절 초기에는저리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다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단단하게 엮어놓은 인연이 세월을 지나 김정호, 이광재두 사내들을 저리 뜨겁게 포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렁할 듯 말듯 취기 서린 ..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