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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온다는 건....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사람이 온다'란 제목의 백드롭이 걸려있다고 한다. 최근 당의 쇄신과 개혁을 위한 노력들, 그리고 잇따르고 있는 인재영입에 관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표의 의지를 잘 담아낸 문구라 생각한다. 이 문구는 전부터 내 마음에 깊게 들어앉아 자주 애독하고 있는 정현종 시인의 시 의 한 구절이다. 이 시를 접할 때마다 내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킨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아닌 인연에 마음이 숙연해지곤 한다. 더불어 이제는 '문재인'이란 이름에서 '사람', 숭고하며, 운명적인 그 가치를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 사람이 온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다.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2016. 1. 17.
청소하는 대통령 밀짚모자 쓴 대통령 자전거 탄 대통령 그리고 마을 청소하는 대통령... 월요일의 내마음도 밀짚모자 쓰고 자전거 타고 봉하 청소하러 갑니다. 2016. 1. 11.
나무의 정체 장작을 태워보고 알았다나이테는한 겹 한 겹 쌓인 세월이 아니라켜켜이 잠재운 불이었음을,온몸의 잎들을 집열판처럼 펴서해해연년 봄부터 가을까지그가 열렬히 흠모한 태양이었음을,마침내 땅에 묶인 저주를 풀고하늘 향해 회오리치는자유의 혼이었음을장작을 태워보고서야 처음 알았다 - 조동화 '나무의 정체' 2016. 1. 5.
1만2천명 모인 새해 첫날 봉하마을과 일출 2016년 1월 1일 아침봉화산에 올라 멀리 김해 무척산 너머에서 시작되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았습니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43분입니다. 넓게 퍼진 새벽안개와 허접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일출 순간의 장관은 온전히 담지는 못했습니다만미약하나마 여러분과 그 감동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후 2시에는 사람사는 세상 회원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하는노무현재단 신년합동참배와 떡국나누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참배는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노무현재단 및 참여정부 관계자, 재단 지역위원회 등전국각지에서 모인 시민 1,2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하루 봉하를 방문한 연인원은 12,000여명입니다. 끝으로 2006년 새해 첫날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게 보낸 신년인사를 다시 보며2016년을 힘차게.. 201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