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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 - 살기274

기타리스트 윤서의 열창 무대 곧 35개월이 되는 큰딸 윤서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거의 대부분이겠군요^^;) 우리 윤서의 태명은 '노래'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같은 대학 노래 동아리에서 만났거든요. & 요즘 회사 마감과 연말, 각종 사고(?)들이 이어지면서 윤서 잘 때 출근, 잘 때 퇴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말로만 듣던 하숙생 생활이죠. 오늘 오랜만에 아빠와 실컷 놀게 된 윤서는 그동안 지 엄마한테 무슨 교육이라도 받았는지 전과 비교하면, 대략 스무 배의 애교와 달변으로 아빠를 즐겁게 합니다. 하루 12번도 넘게 터치는 울화통이 오늘은 36.5도씨에서 콧노래를 합니다.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2007. 12. 8.
"Man of Actrion" 故 이종욱님 행동하는 사람 이종욱 Man of Action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장소에서 해야 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 WHO 직원 연설 중 "그는 행동하는 인간이었으며 어려운 문제들을 정면으로 맞닥뜨리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위대한 업적을 쌓았으면서도 소박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다 작은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통근을 하고 다 헤어진 낡은 서류 가방을 들고 다녔다" - 2007년 5월 24일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1주기 추모식 이성주 주제네바 대사 뒤늦게 동영상 하나를 봤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훌륭한 일을 한 분이 계셨다는 걸 몰랐네요. 제 아버님과 동갑이시네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유심히 보면 우리나라에도 자랑스러운 분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흔히 '대한민국.. 2007. 8. 24.
머리 속이 복잡할 때 잠시 윤서가 생후 70일이 조금 넘었을 때 디카로 찍은 영상입니다. 이때만 해도 ' 아들?'하고 묻는 이들이 많았죠. 지금은 제 손짓만 봐도 '까르르르' 사랑스런 웃음을 터뜨리는 아기소녀의 모습이 되었답니다. 2007. 8. 9.
사장님한테 말실수 [톡톡] 어흑 어떻해요. 사장님한테 말실수. 실제 사장님이지만 직함은 이사로 되어있어서 모두 이사님이라고 부르거든요. 사무실에선 금연이라서 항상 복도 나가서 담배피우시는 이사님. 꼭 제가 볼일보러 나가게 되면 그때만 사무실에서 피우시는데, 항상 모닝똥을 누던제가. 갑자기 급똥이 마려운거에요, 그래서 무의식중에 속으로 "똥마려"를 외치고 있었거든요. 일은 미치도록 많치, 똥은 매리지..참으면서 일하다가 간신히 일 마무리 하고 뛰쳐나가면서 이사님께 한말은.. 한말은.. "이사님 똥싸세요, 저 담배피고올께요.!@#!~!!!@####!!~" 원랜 저 화장실 가따 올께요, 담배피우셔도 되요~^^ (방긋)인데.. 평소에도 말 실수 많이 하긴 하는데, 오늘은 정말 최악이네요.. 화장실 가따와서도 이찝찝한 기분...마.. 2007.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