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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붓펜으로 그린 영화 포스터. 2006. 11. 30.
영화 - 짧게 쓰고 길게 보기 3 삼거리 극장 (2006) 한국영화 최초의 (웃기지않은)코믹(무섭지 않은)호러(신나는)뮤지컬(엉뚱한)괴수영화의 탄생! 그냥 한국판 라고 불러줄까? 초반 30분을 잘 버틴 자,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지어다!!!! 쏘우 3 (Saw 3, 2006) 직쏘는 생각보다 더 영리했다. 하지만 구구절절 말많은 살인마는 '한니발 렉터' 하나로 족하다. 적어도 그는 변명같은 건 하지 않으니... 긴장과 반전의 매너리즘, 지루하게 잔인해서 괴로웠던 영화. 나는 너를 라 부르지 않겠다. 이 메이킹필름아!!!!! 007 카지노로얄 (Casino Royalem, 2006) 다니엘 크레이그는 뜨고 007은 가라 앉는다. '새로움'에 쫒겨 정체성을 잃어버린 영화. 2006. 11. 30.
[▶◀] 알프레도가 떠났습니다. 제 인생의 명작을 꼽으라면 망설임없이 을 말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에게도 그렇겠죠. 고3때 쯤 이 영화를 처음 봤습니다. 이후로 거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이 영화를 봅니다. 대학때는 수십번씩 봤던 적도 있습니다. 을 본 이후 영화 안에서나 밖에서 토토가 되어 살았던 적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친절하고 사랑스런 알프레도는 저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친구로 제 곁에 있어주었죠. 그는 제게 명배우 필립 느와레가 아닌 '알프레도 아저씨'였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lippe Noiret 1930.10.1 ~2006.11.23 1. 커틀렛(Les Cotelettes) 2003 | 프랑스 | 86분 2. 아버지와 아들(Pere Et Fils:Father And Sons) 2.. 2006. 11. 24.
영화 - 짧게 쓰고 길게 보기 2 낙타들 (2002) 마흔이 되면 모두가 단봉낙타가 되는걸까. 순간순간이 뼈에 사무치는 영화다. 홍상수 감독이 울고가겠다. 여인사십 (女人四十, 1994 ) 여인도 아니고 사십도 안 됐지만 7년 만에 다시 본 나도 울고 여자에서.. 이제는 아내, 며느리, 그리고 엄마라는 새 이름을 얻은 우리 마누라도 울었다. 스쿨 오브 락 (School of Rock, 2003) Let's Rock!! 잭 블랙 만세!! 200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