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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17

유시민 효과?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급증! 유시민 효과?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이 하룻새 100명이 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어제밤 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각종 기념관과 재단치고 재벌들 돈 안받은 곳이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재단은 재벌한테 돈 받은 거 없다. 시민 5만명이 만원씩 후원하는 곳"이라 답했습니다. 노무현재단 실제 후원자는 7만명이 훨씬 넘지만, 현재진행형으로 지속적 후원을 하고 계신 분들은 4만7천명이 조금 안됐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이 방송된 직후 어젯밤 자정무렵부터 지금(20일 오후 2시)까지 100명이 넘는 분들이 새로 후원회원이 됐습니다. 언제가 될까 기다리고 있던 '4만7,000'명도 간밤에 돌파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7. 1. 20.
노무현의 선물, 청남대의 가을 노무현재단 10윌 산행으로 청남대에 왔습니다. 1983년 전두환의 지시로 만들어져 20년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쓰이다가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시민의 공간으로 개방된 곳입니다. 청남대에도 가을이 잦아들고 있네요. 햇살도 바람도 가을입니다. 보고싶습니다. 2016. 10. 9.
노무현의 투표 시간을 거슬러 본 오늘, 두번째는 18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던 2008년 4월 9일 진영여중 투표소 현장입니다. 대통령 퇴임 뒤 고향 봉하마을에서 맞은시민 노무현의 첫번째 투표였습니다. 밀짚모자 대신 단정한 양복차림에 권양숙 여사님과 나란히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정말 다시 보고 싶은 모습이네요. 대통령 서거 3년 뒤인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후보가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김해에서 새누리 김태호와 접전 끝에 52.1% 대 47.9% 4.2% 차이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그사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홍준표와 겨뤄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신 김경수 후보는 두 번의 실패를 담금질해 처음과는 사뭇 다른 준비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 2016. 4. 9.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민주주의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민주주의!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와 농민이 다 함께 잘 살게 되고 임금의 격차가 줄어져서 굳이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고 그리고 높은 자리에 안 올라가도 사람 대접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 1988년 7월 8일 첫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선 초선의원 노무현 의원 2015.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