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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26

출근길 출근길 들도 만나고 산도 만나고 이른 세배도 드리고오가는 길걸음마다 괴는당신 생각 2021. 2. 7.
송기인 신부님, 문재인 대통령님과의 추억 오랜만에 제 블로그에 들어와 봤더니 관리를 하도 안 해 폐업지경이던 곳에 어제오늘 방문객들이 평소보다 많이 다녀갔네요. 살펴보니 몇 년 전 밀양의 송기인 신부님댁에 가서 마당과 텃밭에 월동준비 겸 가을단장했던 날의 글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님이 송기인 신부님의 제주 거처에서 짧은 휴식을 보내셨다지요? 아마 그 때문에 사람들이 신부님 이름을 많이 검색했던 모양입니다. 문 대통령님은 올해 휴가를 반납하고 국정에 매진하신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마음 편할 날이 없으셔서 걱정입니다. 예전에 노무현재단 이사장 하실 때 대통령의 길 걷기 하며 함께 봉화산에 오르고 봉하 곳곳을 다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자유인 그 자체셨는데....송기인 신부님도 잘 계신지, 뵙고프네요.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 2019. 7. 30.
봉하마을에 가을의 노래가 울릴 수 있도록... 아침 일찍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수반 위에 비친 봉화산 사자바위가 하도 눈에 걸려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주 최창남 목사의 노래로 알게 된 시 '가을의 노래'가절로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봉하마을은 지금 정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조치와 관련해농식품부, 지주농민들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환경운동연합에서 이와 관련해 봉하마을 농업진흥지역 해제 반대 의견을 담은 논평을 냈습니다. "봉하마을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정부의 각종 환경파괴 규제 완화들 중에 하나이다. 이제는 환경과 농민을 생각하지 않는 개발위주의 규제완화를 멈춰야한다. 봉하마을 농경지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다면 친환경 생태농업이 중단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봉하마을 주변은 무분별하게 난개발되고 자연.. 2016. 9. 21.
노무현재단, 숫자 '777'에 담긴 의미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노무현재단이 회원 여러분을 대신해 ‘따뜻한 명절나기 캠페인’을 시작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펼칩니다. 재단은 9월 7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 동작구청에서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김정호 영농법인(주)봉하마을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을 가졌습니다.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봉하쌀 나눔연대’ 4번째 행사입니다. 서울 금천구와 서대문구, 성북구에 이어 올 추석에는 동작구가 나눔연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늘 동작구청에 전해진 친환경 봉하쌀은 총 2.6톤입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1,260kg이 모였고, 동작복지재단이 1,340kg을 더해주셨습니다. 봉하쌀.. 2016.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