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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13

노무현과 문재인, 10년 그 후 2007년 10월 2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 관저를 출발하는 노무현 대통령, 권양숙 여사, 문재인 비서실장. 그리고 2017년 9월 26일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 행사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노무현재단과 통일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한반도평화포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통일맞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 63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기념식은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평화를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10.4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함께해주신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여러.. 2017. 9. 29.
입춘대길 재조산하 (立春大吉 再造山河) 섬진강 첫 매화 피었습니다 곡성에서 하류로 내려가다가 매화꽃 보고는 문득 생각나서 사진에 담아 보냅니다 이 매화 상처 많은 나무였습니다 상처 없이 어찌 봄이 오고, 상처 없이 어찌 깊은 사랑 움트겠는지요 태풍에 크게 꺾인 벚나무 중에는 가을에도 우르르 꽃 피우는 나무 있더니 섬진강 매화나무도 상심한 나무들이 한 열흘씩 먼저 꽃 피웁니다 전쟁 뒤 폐허의 허망에 덮인 집집마다 힘닿는 데까지 아이를 낳던 때처럼 그렇게 매화는 피어나고 있습니다 첫 꽃인 저 매화 아프게 아름답고, 상처가 되었던 세상의 모든 첫사랑이 애틋하게 그리운 아침 꽃 한 송이 처절하게 피는 걸 바라봅니다 문득 꽃 보러 오시길 바랍니다 - 도종환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첫매화’ 中에서 2017. 2. 4.
10/6(목)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 창립 심포지엄 오늘(6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던 창립 심포지엄의 문재인 전 대표 기조연설 풀영상입니다. 10/6(목)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가칭) 창립 심포지엄에 초대합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의 자발적 정책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 이 6일 창립 준비 심포지엄을 엽니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1차로 전국에서 500여명의 교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참여를 받아 곧 정식 출범한다고 합니다. 총괄소장은 중진 경제학자이자 주영대사를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맡습니다. 더불어 원로 사회학자이자 교육부총리와 통일부총리를 지낸 한완상 전 한성대 총장이 상임고문, 원로 경제학자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자.. 2016. 10. 5.
사람이 온다는 건....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사람이 온다'란 제목의 백드롭이 걸려있다고 한다. 최근 당의 쇄신과 개혁을 위한 노력들, 그리고 잇따르고 있는 인재영입에 관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표의 의지를 잘 담아낸 문구라 생각한다. 이 문구는 전부터 내 마음에 깊게 들어앉아 자주 애독하고 있는 정현종 시인의 시 의 한 구절이다. 이 시를 접할 때마다 내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킨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아닌 인연에 마음이 숙연해지곤 한다. 더불어 이제는 '문재인'이란 이름에서 '사람', 숭고하며, 운명적인 그 가치를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 사람이 온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다.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