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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13

1만2천명 모인 새해 첫날 봉하마을과 일출 2016년 1월 1일 아침봉화산에 올라 멀리 김해 무척산 너머에서 시작되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았습니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43분입니다. 넓게 퍼진 새벽안개와 허접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일출 순간의 장관은 온전히 담지는 못했습니다만미약하나마 여러분과 그 감동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후 2시에는 사람사는 세상 회원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하는노무현재단 신년합동참배와 떡국나누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참배는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노무현재단 및 참여정부 관계자, 재단 지역위원회 등전국각지에서 모인 시민 1,2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하루 봉하를 방문한 연인원은 12,000여명입니다. 끝으로 2006년 새해 첫날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게 보낸 신년인사를 다시 보며2016년을 힘차게.. 2016. 1. 2.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민주주의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민주주의!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와 농민이 다 함께 잘 살게 되고 임금의 격차가 줄어져서 굳이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고 그리고 높은 자리에 안 올라가도 사람 대접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 1988년 7월 8일 첫 국회 대정부 질문에 나선 초선의원 노무현 의원 2015. 12. 28.
“몰아내라 휘몰아쳐라 솟구쳐라, 노랑 회오리여!” 전주 세계소리축제 총감독을 역임한 곽병창이 사설을 쓰고 왕기석 명창이 작창과 소리를 맡은 '노랑 바람개비의 노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앨범인 에 실린 창작곡인데, 앨범 그외에는 공식적으로 소개된 적이 거의 없어서..글이 아주 긴데도 불구하고..사설의 전문을 실어봅니다. 이어지는 영상은 왕기석 명창이 지난 2012년 에서 부른 '노랑 바람개비의 노래' 공연영상입니다. “몰아내라 휘몰아쳐라 솟구쳐라, 노랑 회오리여!” 왕기석 명창의 아니리) 이 나라에 모처럼 사람다운 사람, 사내다운 사내, 어른다운 어른으로 살던 이 하나 있었으니 그 이름 바로 노무현이라세마치) 그의 모냥 볼짝시면 두 눈은 부리부리, 광대뼈는 불쑥 툭, 웃는 모냥은 둥글넙적 영락없는 하회탈이라아니리) 그 흔한 대학졸업장 하나 없이 .. 2015. 1. 29.
[검찰개혁 콘서트에 다녀와서] “위대한 검찰로부터 위태한 대한민국을 구하라”  ‘검찰개혁’의 한목소리 담은 토크콘서트 ‘The 위대한 검찰’ “처음에는 분노가 치솟다가 나중에는 아무도 보고 싶지 않고,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생각되더군요. 가슴이 저미고 녹아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나를 기소한 검찰들이 불쌍해지더군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드시 이건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검찰개혁의 기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7일 저녁,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검찰개혁 콘서트 ‘The 위대한 검찰’ 무대 위에 선 한명숙 전 총리의 회한과 결의에 찬 말입니다. 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가 최근 1년 6개월 만에 무죄판결을 받음으로써 외마디 절규와도 같았던 ‘내가 그렇게.. 201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