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 탈출
출근 무렵 전화 한통을 받았다. 친형제처럼 지내는 선배가 빙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었다. 퇴근 뒤 부천에 사는 지인과 함께 빈소가 차려진 논산의 모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고인이 노환이 깊을 대로 깊어 가족이 이미 수일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한 터라 장례식장은 한..
生 - 살기 멀리있는 빛 2012.05.03 0 comment
도종환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해인으로 가는 길」 이후 5년만이고, 첫 시집「고두미 마을에서」를 시작으로 이번이 열 번째 작품집이다. 그는 언젠가 작가를 꿈꾸는 어린 후배들에게 김수영 시인의 말을 빌려 ‘시는 온몸으로 온몸을 다해 밀고 가는 것’이란 말을 한 적이 있다. 문학과 이론으로 ..
生 - 살기 멀리있는 빛 2012.04.25 0 comment
인중을 긁적거리며
인중을 긁적거리며 - 심보선 내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 천사가 엄마 배 속의 나를 방문하고는 말했다. 네가 거쳐온 모든 전생에 들었던 뱃사람의 울음과 이방인의 탄식일랑 잊으렴. 너의 인생은 아주 보잘것없는 존재부터 시작해야 해 말을 끝낸 천사는 쉿, 하고 ..
生 - 살기 멀리있는 빛 2012.04.22 0 comment
노무현 대통령이 건넨 마지막 쪽지는 무슨 의미였을까?
[신간] 이송평 박사 ‘노무현의 길’ 출간 “아직은 노 대통령 쉬게 해드릴 때 아니다” “지나고 보니 큰 가르침이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까지 그분에게서 민주주의를 배웠습니다. 그분이 들려주는 말을 통해서 그분의 생각을 알게 됐고, 그분이 내주시는 ..
生 - 살기 멀리있는 빛 2012.03.07 0 comment
나는 개새끼입니다
된장찌개 같은 사람. 된장찌개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두부 같은 사람. 막걸리 한 주전자? 두 주전자? 기분좋게 마음을 채워주는 사람. 날카롭지만 누구에게도 상처내지 않는 따뜻한 필력을 가진 사람. 늘 '사람' 생각하는 사람. 정철 카피. 발간..
生 - 살기 멀리있는 빛 2012.02.08 0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