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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22

노무현과 부림사건, 그리고 한 인간이 변화한다는 것 노무현 대통령은 1994년 펴낸 저서 에서 부림사건의 변론을 맡은 일을 “내 삶에서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돈 잘 벌던 변호사는 인권변호사, 재야운동가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노무현재단 사료편찬사업을 통해 수집한 부림사건 피해자들의 구술 증언과 기록으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다음은 2013년 회원소식지 에 게재된 전문입니다. 노무현과 부림사건, 그리고 한 인간이 변화한다는 것[사료이야기] “나도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싶다”…그렇게 새 길을 가다 전두환 정권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고, 정권이 이에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당시 반독재투쟁의 중심이었던 학생들을 용공혐의로 대거 구속함으로써 이들을 대중들과 격리시키기 위해 조작한 대표적.. 2014. 1. 16.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시절 그린 영화 <변호인>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대중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 1980년대 부산이 배경으로 가난하고 빽도 없는 고졸출신 세무변호사 송우석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변화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정보를 접해보지 않았더라도 ‘고졸 출신 세무변호사’란 대목에서 자연스레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게 되죠.실제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전과는 아주 다른 삶을 살게 되었죠. * 노무현 사료관 글보기 : 주인공인 ‘송우석’ 변호사 역은 탁월한 연기력을 발판으로국내 최고의 흥행배우로 선 송강호가 맡았습니다.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의 친구이기도 한 그는 처음엔 출연을 고사했.. 2013. 10. 30.
노무현 대통령 2013년 탁상용 달력이 나왔습니다 클릭하면 좀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2012. 12. 5.
[웹툰-노공이산] 깨어나다 - 하편 노무현 대통령의 삶의 뒤바꾼 사건‘부림(釜林)사건’ 1981년 9월 전두환 정권이 소위 ‘부림(釜林)사건’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공안당국은 반국가단체를 만들어 정부 전복을 획책했다는 혐의로 이호철, 장상훈, 송병곤, 김재규, 노재열, 이상록, 고호석, 송세경, 설동일 등 부산지역 지식인과 교사, 대학생 22명을 구속했다. 그런데 이들이 실제로 한 일은 사회과학 책을 읽는 독서모임을 하면서 자기들끼리 정부를 비판한 것이 전부였다. 구속자는 대부분 1979년 이흥록 변호사가 만들었던 부산양서조합 회원들이었다. 개업식 축하모임, 돌잔치, 송년회를 한 것이 범죄사실로 둔갑했고, 계엄법과 국가보안법, 집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었다. 나는 어쩌다보니 이 사건에 손대게 되었다. 당시 부산에서 지속적으로 인권운동을 한.. 201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