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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22

[ 웹툰-노공이산] 깨어나다 - 중편 부림사건은 노무현 변호사를 깨어나게 했다. 법리보다는 국가가 국민에게, 기관이 피의자에게, 사람이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한 분노를 폭발하게 했다. 그 분노는 상식적인 분노였고, 시민으로서의 본능적인 저항이었다. - 이건 글작가 2012. 8. 28.
[웹툰 노공이산] 깨어나다 - 상편 누구나 그렇듯 처절한 가난은 뼛속 깊이 사무친다. 가난이라는 경험은 성공을 꿈꾸게 하기도 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리라는 다짐도 하게 한다. 그렇지만 지독한 가난을 경험했다고 해서, 누구나 다 낮은 곳의 사람들을 위해 일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통 사람이 느끼는 감정대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욕망을 갖고 살아온 노공. 성공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지위를 얻었지만 잃은 것은 젊은 날의 다짐이었다. 가난한 시절 꿈꾸었던 양심이 한 사건을 계기로 깨어난다. 부림(釜林)사건! 그 사건은 오늘날의 노공을 있게 한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 웹툰 글작가 이건 2012. 8. 28.
[웹툰-노공이산] 노무현 대통령의 여름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던 곳,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가 2003년 개방되었다, 20여년만이었다. 이제 여름휴가 때면 보통사람 누구나 갈 수 있다. "나랏일을 보는 대통령이 이 정도는 쉬는 장소로 가져도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주민들의 원성속에 조성됐기 때문에 돌려드리는 게 도리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노공은 청남대를 반환하고 휴가갈 곳도 마땅치 않았지만 '휴가 운도 없는 대통령'이었다. 총 다섯번의 여름휴가 중 단 두번만 휴가를 갈 수 있었다. -웹툰 작가 이건 2012. 7. 30.
지금 봉하마을에서는... 봉하마을 소식 오리농군 ‘명예퇴직’…대통령 묘역 옆 ‘가을꽃 채비’영농법인 ㈜봉하마을 농산물 복합가공센터 8월 중순 오픈 1년 중에서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를 지나 입추와 처서로 가는 8월입니다. 기상청 보도를 들으니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되어 무더위도 평년보다 오래 갈 것이라고 합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우니 물놀이나 무리한 여행보다는 편안한 휴식과 취미생활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봉하마을 소식을 몇 가지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전국의 산과 바다, 휴양지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과 대조적으로 봉하마을은 고요함 가운데 땀이 흥건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봉하들녘 새 식구가 되었던 귀여운 오리농군들은 어느새 장성해 제 역할을 다 마치고.. 2012. 7. 27.